빌라 임장 후기 - 구룡포, 부원동, 삼정동

오늘은 포항에 구룡포 해안 쪽을 운전을 하고 구룡포로 왔다. 드라이브했는데 경치가 꽤나 좋았다. 구룡포에서 이것저것 일본 가옥거리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구경도 하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다녀왔지만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제는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구룡포 구경을 하고 집에 가기 전에 예전에 구룡포 빌라를 예전에 찾아본 게 생각이 나서 잠깐 갔다 왔다 따로 권리 분석은 올렸던 게 아니어서 간단히 물건 정보 찾아보았다. 한참 찾아도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낙찰된 건가 싶었는데 아파트로 분류가 되어 있었습니다.

 

포항은 한번 유찰될 때마다 30%씩 저감 되어 부럽습니다. 각도가 안 나와서 나눠서 찍었습니다. 그렇게 큰 빌라는 아니었습니다. 보통의 빌라였고 외관은 페인트칠을 해서 오래된 느낌보다는 그래도 깔끔하게 보였다. 내부도 페인트칠을 했다. 그래서 생각보다 깔끔해 보이긴 했는데 이런 구조함을 볼 때는 오래된 빌라였습니다.

대장 tv 보면 저런데 함부로 손 넣지 말라고 한다. 쇳독 옮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경만 하였습니다. 빌라에서 공실은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주택들이 많고 아파트나 빌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었고 구룡포라는 점 하지만 수요의 문제는 어떨지 궁금했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서 조망은 아주 탁월했습니다.

주변에 부동산이 있으면 가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구룡포엔 부동산이 2곳밖에 없었습니다. 한 곳 찾아가 봤지만 시장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결국 못 찾았습니다. 혼자 갔었으면 끝까지 찾아서 시세나 주변 물어보고 싶었는데 같이 간 여자 친구가 있었기에 얼른 집에 왔왔습니다.  3월 28일에 한 번 더 유찰될지 아니면 낙찰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포항에 빌라가 다른 지역보다 좀 싼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예전에 임장 갔던 곳인데 한번 올려본다.

 

지난번 권리 분석할 때 찾아본 곳인데 이 글의 2번째에 보면 권리 분석했던 내용이 있다. 도착해 보니 높은 지역이다. 절대 침수될 일 없는 곳입니다. 임장 전 사진으로 봤을 때는 건물의 노후도가 심각해 보였는데 막상 직접 보면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는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02년식 빌라라서 1층은 필로티 구조이다. 주차장이 아주 한산해 보였다. 공실을 한번 보려 했습니다. 느낌이 좋지 않다. 공실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관리가 조금 더 잘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복도형이었는데 어두워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5층의 402호니까 올라가 봐야 한다. 꼭대기는 옥상을 살펴봐야 누수 문제나 이런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복도식으로 되어있으면 호실이 나눠져 있는 것이고 이렇게 문이 있으면 평수가 큰 세대가 된다. 근데 문 아래에 큰 돌덩이가 있고 문이 찌그러져있다. 가건물도 있다. 보통의 빌라는 이렇게 가건물을 설치해서 많이 쓰기도 하는데 이것이 나중에 대출받을 때 문제의 요소가 될 수도 있다. 패널 형식이라 금방 탈거는 가능할 것 같다.

 

 

세 번째 빌라는 삼정동의 빌라입니다.  여기 물건부터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빌라가 감정가 9300만 원이라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감정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비싸게 느껴집니다. 주변 삼정동의 입지는 나쁘지 않다. 복음 병원, 시장 등등하지만 그래도 좀 비싼 것 같습니다. 입구에 편의점도 있고 상업지역도 있고 동김해ic나 가락으로 가는 길도 나름 가까워서 직주근접 나쁘지 않습니다.

빌라 자체의 주차장은 보통이지만 입구 쪽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장은 널 널 해 보였다.오호 샷시가 교체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인테리어가 되어있을 수 있겠다. 우편함이 진짜 임장 갔던 곳 중 최고 오래되어 보였다. 외관 페인트 되어있고 내부 탄성코트 작업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 아마도 관리인이 레트로 감성인 것 같습니다. 

 

낙찰되고 매각 허가 결정 취소를 낸 것으로 보아 뭔가 잘못된 것이 있어보입니다. 임장 끝.